
베이직 과정

1주차
첫 날은 OT를 진행하고, 미션이 뒤늦게 공개되었다. 다들 첫 날이라 쉬운 미션이 나왔다고들 하시던데.. 첫 날부터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야 합격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잡혀있었던 나는 21시가 넘어서 미션을 제출했다. 제출하고 둘러보니 내가 너무 오바한 것 같았다 ㅎㅎ. .. 😽
그 덕분에! 너무 완벽에만 사로잡혀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느꼈다.
미션 수행, 해결에 집중하면 결과물이 있다할지 몰라도 결국 스스로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이걸 첫 날에 깨달은게 정말 정말 다행.. 배움에 초점을 맞추고 내가 왜 베이직 과정에 입과했는지를 떠올리는 연습을 자주 했다.
2주차
1주차보다 2주차가 어렵고 그런 건 딱히 없었다. 오히려 2주차 미션이 더 수월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마도 1주차에서 여러모로 힘듦을 경험했기에 2주차가 좀 덜 힘들게 느껴진 것 아닌가싶다.
2주차에 들어서면 네부캠의 학습 방식이 익숙해지고, 왜 이렇게 진행하는지를 점점 깨닫게 된다. 미션을 수행하며 내가 지금 무엇을 모르는지, 그래서 어떤 자료를 찾아봐야하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었다. 내 코드를 남에게 설명하는 방법, 용기를 얻게 된다. 사실 이게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다.. 내 코드를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는데 이제 반응이 없으면 너무 속상하닫 !! 🧌🧌
문제해결력 테스트
시간 : 14시 ~ 17시 (3시간)
환경 : 프로그래머스
언어 : Javascript - 웹 풀스택 / Kotlin - 안드로이드 / Swift - iOS
구성 : CS 12문제 / 서술형 1문제 / 코드 구현 3문제 (총 16문제, 검색 불가)
난도 : 프로그래머스 Lv1~2 / 백준 실버 ~ 골드
입과 전부터 항상 걱정했었던 문제해결력 테스트! 너무너무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베이직 입과 전에는 하루에 한 개 이상의 백준 구현 문제를 풀었고, 입과 후에는 하루에 두 개 이상의 프로그래머스 카카오 기출을 풀었다.
정말 놀랍게도 .. !! 시간이 부족해 2.5솔을 했다.. 대박.. 이 때 시험을 치르면서 내가 베이직으로 성장했구나를 제일 실감나게 느꼈다.
문제를 읽자마자 어떤 자료구조를 사용해야할지 알게되었다.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쭉 해왔어서 클래스를 한 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는데, 문제에서 클래스 구조를 만났다.. 근데 얼떨결에 풀었다..
피어 피드백 시간에 클래스형으로 작성하신 분들의 코드를 몇 번 읽고 따라해봤던게 도움이 된 것 같다.
문제의 구현 난이도가 높다기보다는, 요구사항을 분석하는 난이도가 높았던 것 같다. 프로그래머스 - 카카오 기출과 유사한데, 더 생소한 개념들로 구성되어있어서 문제를 읽는 자체가 힘들었다.
그래도 찬찬히 읽으면 무조건 풀 수 있었다 !
이전 기수의 많은 분들이 베이직 과정이 문제해결력 테스트에 도움이 된다고들 하셔서 베이직의 미션과 유사한 미션이 출제되는 줄 알았다.
허나 !! 베이직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복잡한/명확하지 않은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자료구조를 선택하고, 피어 피드백으로 여러 접근 방법을 배우는 그 과정이 너~~무 도움이 되었다.
왜 '코딩테스트'가 아니라, '문제해결력 테스트'인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베이직을 마치며, 챌린지 입과까지

베이직 2주 동안 정말 매일같이 열심히 달렸다. 그 덕분에 챌린지 과정에 입과할 수 있었다. ^ㅎㅎ
베이직이 끝나고 입과 메일을 받기 전까지는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전엔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아직 나는 이 문제를 풀 레벨이 아니라며 조금 더 쉬운 문제를 찾곤했었는데, 베이직이 끝난 지금 보면 너무 멍청했던 방식이다 ㅎㅎ,,
네부캠은 강의를 하지 않는다.
네부캠은 강의를 해주지 않는다.
대신 미션을 주고, 그걸 스스로의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불친절한 것도 같지만, 아마 이게 내가 2주 만에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이유가 아닐까 싶다.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설명만 제공되기 때문에 오로지 스스로 요구사항을 분석해야한다.
요구사항 분석 - 설계 - 구현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그 과정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해서 힘들지만, 정말 딱 힘든만큼 얻어가는 방식이다.
하루종일 혼자 미션을 붙잡고 있는 것 같다가도, 피어 피드백 시간에 다들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했는지를 볼 수 있어서 괜히 함께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미션이 너무 어려운 날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
지속 가능한 개발자
네부캠은 "개발을 잘하게 해준다!"는 느낌보다는 "어떻게 하면 개발을 잘할 수 있을까?"를 스스로 경험하게 해준다.
계속해서 강조되는 "지속 가능한 개발자"라는 말이 조금씩 구체적인 모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챌린지도 화이팅!!! 아좌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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